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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점자의 날이 제정된 이유, 최초로 점자를 만든 사람 루이 브라이유,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만든 사람 박두성 선생

by 일상생활 즐기기 2024. 10. 9.

점자의 날이 제정된 이유

점자의 날이 제정된 이유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중한 문자 체계인 점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점자 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한국의 점자의 날은 11월 4일입니다. 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이 1926년 11월 4일에 이를 발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정보에 접근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점자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리고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점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점자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점자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점자를 개발한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점자법' 개정으로 점자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점자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스스로 책을 읽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동등한 교육 기회와 정보 접근권을 제공하여 더욱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점자는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점자의 날 제정은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자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점자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 모두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최초로 점자를 만든 사람 루이 브라이유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점자를 만든 사람은 프랑스의 청각장애인 루이 브라이유가 개발한 6점식 점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이유와 점자의 탄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빛인 점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루이 브라이유는 점자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180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루이 브라이유는 어린 시절 사고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는 파리 국립맹인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시각장애인들은 두꺼운 종이에 큰 글자로 인쇄된 책을 읽어야 했는데 이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루이 브라이유는 학교에서 만난 샤를 바바빈 대위가 개발한 야간 암호 체계에 주목했습니다. 바바빈 대위의 암호 체계는 종이에 뚫린 구멍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는데 브라이유는 이를 응용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만져서 읽을 수 있는 점자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이유는 다양한 점의 배열과 조합을 시도하며 점자 체계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루이 브라이유는 6개의 점을 이용하여 모든 문자와 숫자 기호를 표현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6점식 점자는 간결하고 직관적이어서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익힐 수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점자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브라이유가 개발한 점자는 처음에는 프랑스에서만 사용되었지만 점차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후에는 전 세계 각국의 언어에 맞춰 점자 체계가 개발되었고,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점자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이 브라이유의 혁신적인 발명 덕분에 시각장애인들은 정보 접근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품이며 인류의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업적입니다.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만든 사람

그렇다면 한글 점자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은 바로 송암 박두성 선생입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의 문을 연 사람입니다. 한글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우리말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소중한 문자 체계입니다. 박두성 선생은 시각장애인 교육에 평생을 바친 교육자입니다. 그는 제생원 맹아부(현 서울맹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시각장애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당시 시각장애 학생들은 일본어 점자를 배우고 있었지만 박두성 선생은 우리말로 된 점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는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1926년 11월 4일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했습니다. 훈맹정음은 '훈맹(訓盲)' 즉, '눈이 먼 사람을 가르친다'라는 뜻과 '정음(正音)' 즉, '바른 소리'라는 뜻을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즉 시각장애인들에게 바른 소리를 가르치는 문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왜 한글 점자가 필요했을까요? 시각장애인들도 자신들의 모국어로 학습하고 소통할 권리가 있습니다. 일본어 점자로는 우리 문화와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한글 점자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스스로 책을 읽고 정보를 얻거나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훈맹정음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한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점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훈맹정음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원리에 따라 만들어져 시각장애인들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두성 선생은 한글 점자를 창제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문화생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시각장애인들은 더 이상 정보 소외층이 아닌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에게 한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해 준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점자의 날을 맞이하여 더 자세한 내용들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세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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